세대공감 가족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관객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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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1-03 18:05본문

<세대공감 가족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 모습>
세대 간 공감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 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가 지난 10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뮤직코이노니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기문화재단·용인특례시·용인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주서연 라온오케스트라 단장 등이 참석해 무대를 축하했다.
가족의 회복과 세대 간 공감을 그린 이야기
이번 작품은 지난해 공연된 이야기 음악극 <최강주부>의 후속작으로, 한층 깊어진 완성도와 따뜻한 서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작품은 가족의 회복과 세대 간 공감을 주제로 한다.
70대 중반을 앞둔 할머니 ‘강맑음’, 입시 스트레스로 지친 고3 손주 ‘서준’, 사춘기를 겪는 ‘하은’, 먹성이 밝은 막내 ‘유리’, 그리고 일상에 지친 엄마와 아빠까지 — 서로의 고단함을 모른 채 살아가던 가족이 할머니의 “나, 에어로빅 경연대회 나가겠다!”는 선언으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평범한 일상 속 할머니의 도전은 가족 간의 숨겨진 진심을 일깨우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과 낭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
공연은 전문 성우의 낭독, 일러스트, 독창·합창, 오케스트라와 어쿠스틱 밴드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덕분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음악극으로 완성됐다.
뮤직코이노니아 고현정 대표는 “이번 작품은 ‘누구에게나 늦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회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이 함께 만든 9년의 이야기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는 ‘동화마을 뮤직 페스티벌 이야기 음악극’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지역사회 3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에는 60여 명의 전문예술단원과 아동ㆍ청소년단원, 10여 명의 스텝 등이 참여해 공연의 의미을 더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따뜻한 가족문화와 이웃이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였다.

<세대공감 가족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 모습, (왼쪽)해피합창단과 노래천사합창단, (중앙)샤이닝 오케스트라와 ART+실내악단>

<세대공감 가족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 중 전문공연단 "조이싱어즈" 모습>

<세대공감 가족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 중 ""노래천사합창단"과 "해피합창단", "조이싱어즈" 모습>

<세대공감 가족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 중 바리톤 박찬일 음악감독 모습>

<세대공감 가족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 모습, (왼쪽부터) 피아노 김태형, 보컬 김이효, 기타 이현규>

<세대공감 가족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 모습, 전문 성우단들로 구성된 보이스아티스트 예술단>

<세대공감 가족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 모습, 이선우 작가의 일러스트 화면과 전문 성우단들로 구성된 보이스아티스트 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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