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2025 민주시민교육 축제 한마당' 개최... 민주주의 가치 공유 > 교육

○ 탐방 참가자 등 300여 명 한자리에...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2025 민주시민교육 축제 한마당' 기념사진>

사단법인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이사장 이상락)는 2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1층 이벤트홀에서 ‘2025 민주시민교육 축제 한마당- 우리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민주·독립운동 현장 탐방'에 참여했던 시민과 어린이 등 300여 명이 모여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해학 이상락 이수진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 문승호 의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윤혜선 의원, 김윤환 의원, 윤창근 전 성남시의회 의장, 하동근 전 판교생태학습원 원장, 윤석인 희망제작소 이사장, 오영선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 조광주 전 경기도의원, 김용균 성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지역아동센터장과 선생님 등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자유롭게 사는 삶", "아이들 꿈 응원하는 대한민국 돼야"

참석자들은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학 추진위원장은 "인생은 숙제하듯 쫓기지 말고 축제하듯 즐기며 살자"며, "자기 인격과 소신을 가진 사람은 자유롭게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알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며, 어른들은 아이들의 꿈을 무조건 응원해 주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며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중범 의원은 "지속적인 행사를 위해 내년에도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혀 민주시민교육 사업의 연속성에 힘을 실었다.

문승호 경기도의원은 "민주화 역사가 숨 쉬는 곳들을 잊지 않고, 우리가 열어가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상태 성남시의원은 성남에서 이런 행사가 열리게 된 것에 기쁨을 표하며, "오늘처럼 좋은 시민교육을 통해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더 민주주의가 만개하고 꽃피는 그런 주역들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최한비 학생 '도전 골든벨' 우승... 문화 공연으로 풍성

축제는 마마세이뮤직스쿨 청소년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민주주의와 독립운동 상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으며, 최한비 학생(동광중학교 3학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한비 학생은 우승 소감에서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도와주신 부모님과 선생님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모든 청소년들이 역사와 민주주의에 관심을 더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N행시 시상과 새하늘지역아동센터의 멜로디언 연주, 힘찬지역아동센터의 창작뮤지컬 '마틸라와 미트볼선생님' 등 청소년 축하 공연, 최준형 마술사의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부대 행사로는 캐리커쳐, 놀이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떡볶이, 오뎅, 추러스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2025 민주주의 순회사진전 - 빛의 광장’이 열려 민주주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조망할 수 있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상락 이사장은 "오늘 이 좋은 행사를 이제야 하게 됐을까. 반성한다"며 "오늘 함께해 수상한 여러분과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관계자는 "올해 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과 청소년 1천여 명이 도내 민주누리길 8곳을 탐방했다"며, "이번 축제가 생활 속에서 민주 시민 역량을 키우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2025 민주시민교육 축제 한마당' 내외빈 기념사진>

<도전골든벨 및 N행시 수상자 기념사진>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2025 민주시민교육 축제 한마당'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