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통합과학교육연구소, ‘2025 AI‧디지털 집중캠프’ 성료…워크숍 통해 우수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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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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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반 실무 역량과 SDGs 연계로 차세대 융합 인재 양성 가속화

<‘2025 AI‧디지털 집중캠프’ 기념사진>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소장 손연아, (사)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는 환경교육사 및 재직자 대상 ‘AI‧디지털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12월 5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사범관에서 ‘AI‧디지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단국대 교육혁신원과 평생교육원이 공동 추진하였으며, 10월부터 12월 초까지 운영된 집중캠프 1~3기 수료생 및 협력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수별 우수 산출물 선정자 9명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특강·사례 공유 등을 통해 2025년 집중캠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AI·디지털 기반 환경교육 역량 강화… 블렌디드 러닝 방식 운영

통합과학교육연구소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환경교육에 접목한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이번 집중캠프는 K-MOOC 기반의 블렌디드 러닝(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생성형 AI 도구 활용 ▲환경 데이터 분석 ▲교육 콘텐츠 제작 ▲현장 적용 마이크로티칭 등을 포함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교육과정은 다음 세 가지 트랙으로 진행됐다.

Eco-AI Academy(온라인 / 조명래·강순기 교수)

Eco-AI Analytics(온·오프라인 / 최재혁 연구교수)

Eco-AI Andragogy(오프라인 / 손연아 교수, 오현정 연구원, 지원 교사(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성남·수원·김포·시흥 등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원주·세종·대전·김천·구미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환경교육사 및 재직자들이 참여해, AI 기반 환경데이터 분석, 디지털 교육콘텐츠 개발, 현장 수업 적용 전략 등을 실습하고 자신만의 최종 결과물을 도출했다. 또한 산출물 발표 후에는 류미 교사(안흥초등학교)의 마이크로티칭이 진행되었다.

우수 산출물 공개… “AID 융합 교육의 확장성 확인”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우수 산출물 발표회’에서는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 환경교육 담당자까지 다양한 교육 대상에 맞춘 창의적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다. 참가자들은 기후 위기·SDGs·AI 기술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AID( AI·Digital 융합) 교육의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산출물 프로그램 발표 내용>

참가자인 신숙희 수료생은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배우고,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큰 자산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환경·AI 융합형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

특강과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환경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AI·디지털 기술의 도입 가능성, 교육정책에 대한 제언 등을 논의하며 향후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대상을 아우르며 AID 융합 교육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총 103명의 수료생들은 현장에서 AI 기반 환경교육을 추진하는 핵심 인재로 활동할 예정이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손연아 소장은 “단국대학교는 미래형 평생학습 모델로서 AI·디지털 실무역량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이라며, “환경교육의 본질과 SDGs에 기반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통해 단국대가 지역과 국가를 잇는 AI·환경교육 융합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2025 재직자 AI‧디지털(AID) 집중과정’ 일환… 디지털 배지 발급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재직자 AI‧디지털(AID) 집중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국대는 올해 총 3기, 10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명지대·용인대 등 협약대학, 수지환경교육센터 등 지역 협력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기준을 충족한 수료생에게는 단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가 발급되며, 향후 AI·디지털 융합 전문인력 인증 체계로 연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