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통합과학교육연구소 , 'AI 날개' 단 환경교육 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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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0-17 10:14본문
○ 환경교육사 중심 재직자 대상, 전국 단위 참여…AI 기반 실무 역량과 SDGs 이행 연계
○ "AI‧디지털 집중캠프" 본격 가동
<환경교육 전문가를 위한 AI 디지털 집중캠프>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소장 손연아, (사)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가 AI 기술을 환경교육에 접목하는 국내 최초의 재직자 대상 전문가 양성 과정을 선보이고 환경교육사를 위한 ‘AI‧디지털 30+ 집중캠프’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단국대 교육혁신원과 평생교육원이 공동 추진하며, 통합과학교육연구소는 프로그램 기획 및 세부 교육안을 개발했다. 주요 대상은 환경교육사 및 현장 환경교육 재직자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경교육 혁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AI‧디지털 30+ 집중캠프’는 K-MOOC 기반에서 운영되는 환경교육전문가 대상 블렌디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과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었다.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도구 활용 ▲환경 데이터 분석 ▲교육 콘텐츠 제작 ▲현장 적용 마이크로티칭 등 실무 중심의 학습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Eco-AI Academy(조명래·강순기 교수) △[온·오프라인] Eco-AI Analytics(최재혁 연구교수) △[오프라인] Eco-AI Andragogy(손연아 교수, 오현정 연구원, 지원 교사(용인교육지원청))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10월부터 온라인 과정이 시작됐으며, 10월 13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첫 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용인·성남·수원·원주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환경교육사와 재직자들이 참여해, AI 기반 환경 데이터 분석, 디지털 교육 콘텐츠 제작, 현장 수업 적용 방안 등을 함께 실습했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손연아 소장은 “이번 ‘AI‧디지털 30+ 집중캠프’는 단국대가 추진하는 미래형 평생학습의 대표 모델로, 환경교육사와 재직자들이 AI·디지털 실무역량을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교육의 본질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AI 기술과 접목해, 환경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단국대가 지역과 전국을 아우르는 AI·환경교육 융합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재직자 AI‧디지털(AID) 집중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단국대는 올해 12월까지 총 3기(약 100명 내외)의 집중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강남대·명지대·용인대 등 협약대학 및 수지환경교육센터 등 지역 협력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캠프 수료자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단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를 발급받으며, 향후 AI·디지털 융합 전문인력 인증 체계로 연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