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근로복지관, 대통령 표창 수상...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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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9-24 17:38본문
<왼쪽부터 정재훈 가나안근로복지관 근로사원, 금한승 환경부 차관, 윤충진 가나안근로복지관 관장>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윤충진)은 24일 환경부 주최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에서 녹색제품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친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공식 제도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2003년부터 재제조 토너카트리지를 생산해 약 1,600여 공공기관에 공급해왔다. 사용이 끝난 폐카트리지를 재활용해 탄소배출 저감과 자원순환에 기여했으며, 현재 85개 품목의 환경표지 인증과 재제조 품질 인증, ISO9001과 ISO14001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가나안근로복지관, 대통령 표창 수상>
또한, 박람회 참가와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은 매출 성장과 고용 확대 성과로 이어져, 매출은 2019년 17억 원에서 올해 23억 원으로 늘었고 발달장애인 근로사원 고용도 45명까지 확대됐다.
윤충진 관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가나안근로복지관이 추구해온 친환경 가치와 장애인 고용 실천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사회 구현과 장애인들이 당당한 직업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에 위치한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경기도 대표 사회적 기업으로, 재제조 토너카트리지와 쇼핑백 제작, 판촉물 인쇄, 복합기 임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근로사원 임금으로 사용되며, 장애인들의 안정적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24일 환경부 주최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에서 녹색제품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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